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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의 2배 '뉴변이' 남아공서 확산"..英·이스라엘, 阿7개국 여행 금지(종합)

최서윤 기자 입력 2021. 11. 26. 06:37 수정 2021. 11. 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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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주(B.1.1.529)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영국과 이스라엘이 변이 확산 지역인 아프리카 국가들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했다.

다만, 아직 영국에서는 이번 신종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추가 연구를 위해 남아공 측에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건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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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완전히 달라..자연면역·백신 모두 회피 가능성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코로나19 백신허브 시설. 남아공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생산, 아프리카 백신 공급 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 AFP=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주(B.1.1.529)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영국과 이스라엘이 변이 확산 지역인 아프리카 국가들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신종 변이를 우려 또는 관심 변이로 보고 다음 그리스 알파벳 '뉴(N)'로 명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남아공과 레소토,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 나미비아, 에스와티니 등 아프리카 7개국을 여행 금지국가인 '레드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도 남아공 등 아프리카 6개국을 여행 금지국인 레드리스트로 지정하고, 현지 시간으로 26일 낮 12시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종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이유는 특히 기존 바이러스 감염과 백신 접종으로 획득할 수 있는 두 가지 면역반응을 모두 회피할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변이가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기반하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는 극적으로 다른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으며, 돌연변이(mutation) 수는 델타변이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종 변이는 이전의 감염으로 획득한 자연면역과 기 출시된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면역반응을 모두 회피할 가능성이 있는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염을 급증시킬 수 있는 돌연변이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번 신종 변이가 기존 백신의 효능을 크게 떨어뜨릴지 알아보는 실험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변이가 기존의 면역반응을 회피하고 전염력이 높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직 영국에서는 이번 신종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추가 연구를 위해 남아공 측에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건청은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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