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시경 검사에서 제거한 용종은 양성.."추가 조치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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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제거했던 용종이 양성으로 나왔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일상적인 감시가 권고되며 바이든 대통령은 7~10년 안에 다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 월터리드 군병원에서 진행한 취임 후 첫 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3㎜ 크기의 용종 1개를 제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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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제거했던 용종이 양성으로 나왔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 케빈 오코너는 이날 해당 용종이 바이든 대통령이 2008년 제거했던 것과 유사한 '관상 선종'(tubular adenoma)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일상적인 감시가 권고되며 바이든 대통령은 7~10년 안에 다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 월터리드 군병원에서 진행한 취임 후 첫 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3㎜ 크기의 용종 1개를 제거했었다.
당시 오코너 주치의는 6페이지 분량의 결과서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건강하고 활기차다"며 직무 수행에 적합한 건강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78세의 나이로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그의 건강에 대해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마취를 한 85분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권력을 승계해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 권한을 대신 행사한 첫 여성이 됐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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