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김종인 '주접' 발언, 尹 측근 향한 경고"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입력 2021. 11. 26. 09:24 수정 2021. 11. 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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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불란 김종인 vs 오케스트라 윤석열
선대위 얼개에 이미 김종인 뜻 반영
金, 별의 순간 안 놓치고 최종승차할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더 이상의 지체는 곤란하다. 국민의힘 선대위가 어제 개문발차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는 비워둔 채, 비워둔 채 일단 출범을 했다는 거죠. 사실 그젯밤에 윤석열, 김종인, 권성동 3인 회동이 전격적으로 열렸고, 그래서 가타부타 결론이 나온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밤에 결론이 나오지 않았죠. 그런데 결론이 아직 나오지 않은 거다, 이렇게 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이대로 이게 결론일 수도 있다. 라는 얘기가 지금 나옵니다. 왜냐하면 양쪽의 분위기가 워낙 냉랭해서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국민의힘 지도부 한 분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분위기들 파악을 해보죠. 정미경 최고위원 연결이 돼 있습니다. 정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 정미경>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제일 궁금한 것부터 여쭐게요. 개문발차. 그러니까 문을 열어놓은 채 차는 출발을 했는데 이대로 김종인 위원장 태우지 않고 문 닫아버릴 가능성 있습니까? 없습니까?

◆ 정미경> 저도 잘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요. 들어오실 것 같아요.

◇ 김현정> 태우게 될 것 같다?

◆ 정미경> 네, 네. (웃음)

◇ 김현정> (웃음) 그냥 희망회로를 돌리시는 거예요. 아니면 무슨 근거가 있는 거예요?

◆ 정미경> 아니, 무슨 증거를 수사하는 것도 아니고.

◇ 김현정> 근거. 물밑접촉이라도 뭐가 있어서 하시는 말씀일까요?

◆ 정미경> 물밑접촉은 그냥 다 하고 있죠. 어제. 그저께인가요. 저녁에 만나 뵌 것도 사실 물밑접촉을 하기 때문에 저녁식사도 하고 그러는 거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그런 거 물밑 접촉이 그냥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들어오실 것이다. 그 말씀.

◆ 정미경> 네. 왜냐하면 과거에 비대위원장으로 오실 때도 여러 가지 사연이 많았는데 결국에는 오셨잖아요.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서울시내의 한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김현정> 오셨죠. 그런데 그때 분위기랑 지금 분위기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어제자 국민일보 쿠키뉴스 기사를 보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조건 없이 합류하지 않을 경우 끝이다. 입장을 빨리 밝히지 않으면 그냥 빼고 간다. 이런 핵심 측근, 정무 관계자, 이런 식으로 보도가 나왔더라고요.

◆ 정미경> 측근 관계자들은 (윤 후보가) 또 측근도 많으시니까 그중에 한 분은 또 화가 나실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다양한 견해가 지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원래 언론은 자극적인 것을 쓰시니까.

◇ 김현정> 그렇습니까?

◆ 정미경> 네,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거죠.

◇ 김현정> 이 마음이, 이 측근의 이야기가 윤석열 후보 마음은 아닐 수 있다. 그 말씀이세요.

◆ 정미경> 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도 그런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정 안 되면 김병준 상임위원장 중심의 플랜B. 플랜B도 고려할 수 있다, 갈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데요.

◆ 정미경> 당 대표 입장에서도 질문을 계속 많이 받으니까요, 기자들의. 그 대표 입장에서는 그러면 만약에 경우에 아닐 때는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플랜B를 얘기할 수도 있는 거죠.

◇ 김현정> 대표 입장에서는 플랜B도 머리에 세워놓고는 있어야 되지 않겠냐는 이 말씀.

◆ 정미경> 네.

◇ 김현정> 그런데 플랜 B를 머리에 세워놨다는 얘기는 그만큼 안 될 가능성도 열려 있으니까 그런 거잖아요.

◆ 정미경> 가능성은 다 있는 거예요. 들어오실 수도 있고 안 들어오실 수도 있고. 그런데 여러 가지 아이디어 차원에서 많은 분들이 지금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막 말씀들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렇군요.

◆ 정미경> 저 또한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이제 저는 윤석열 후보 마음이 어떨까를 좀 생각을 해보면, 저는 뭐 제 생각이 아니고 윤석열 후보에 빙의해서 생각을 해보면 아마도 들어오시기를 계속 노력을 하시지 않을까 그냥 그렇게 생각을 해 본 겁니다.

◇ 김현정>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분을 태우고 갈야된다라고 생각할 거다? 왜 그렇습니까?

◆ 정미경> 왜냐하면 지금 윤석열 후보하고 김종인 위원장은 그 경선 때부터 같이 어떻게 호흡을 맞춰왔거든요. 그러니까 두 분이 다 나름대로 자기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의 정점을 찍었던 분들이라 서로를 모른다고 저는 생각 안 해요. 아마 알 거예요. 여러 가지 루트로도 알고 본인이 또 느끼는 감정도 있고, 그리고 또 그 아는 것 말고도 사실은 어려울 때 또 도와줬으면 감정이라는 것도 있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냥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 김현정> 게다가 김종인 위원장이 끝내 합류 안 하면 이 대선판이 승세, 판세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생각도 윤 후보가 하고 계실까요?

◆ 정미경> 저는 그렇게는 생각을 안 해요.

◇ 김현정> 그건 아니에요?

◆ 정미경> 왜냐하면 지금 윤석열 후보가 생각하는 선대 조직의 큰 얼개는 협력해서 모두가 같이 가자는 의미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라 하냐면 오케스트라처럼 각자 역할을 전부 다 부여해서 함께 가서 그 하모니를 맞춰서 가장 좋은 소리를 내자. 이런 의미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총괄선대위원장 자리에 김종인 위원장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인 거지. 꼭 이분이 없으면 안 되고 저분이 필요하고 이런 의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없으면 진다. 없으면 타격 크다, 그 얘기까지는 아니라는 말씀이세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운데)와 이준석 당 대표(오른쪽),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정미경> 그거는 아닌 거죠. 왜냐하면 김한길, 김병준 그다음에 일단은 1차적인 발표한 우리 본부장들 쭉 보면 일단 계속 뭘 강조했냐면 윤석열 후보는 이게 전부가 아니고 계속 앞으로 발표를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의미인 거고. 지금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제가 볼 때는 두 분이 정권 교체라는 그 목표는 같아요. 근데 거기에 이르는 과정에 있어서 약간 틀린 거죠. 왜냐하면 김종인 위원장은 일사분란하게 한 그 원톱으로 해서 쭉 나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우리 윤석열 후보는 그게 아니고 전부 다 권력을 약간 분산하면서 전체적으로 협력해서 가는 그 모양을 원하시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일사분란하게 조금 슬림하게 가길 원하는 김종인 위원장의 구상과 윤석열 후보는 조금 크더라도 다 같이 가자. 조금 매머드급으로 이렇게 가자는 그 구상이 지금 맞부딪히고 있다는 말씀.

◆ 정미경> 네.

◇ 김현정> 그런데 그것뿐만이 아니고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김종인 위원장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좀 더 열어줬어야 되는 거 아니냐. 무슨 말이냐면 지금 상임선대위원장이 두 분, 총괄 6본부장. 거기에다가 후보직속위원회 위원장까지 다 정해놓고 총감독 자리만 비워놓고 들어오시오 한다면 이게 김종인 위원장이 이게 들어가서 진짜 허수아비가 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이런 얘기요.

◆ 정미경> 그런데 그것을 미리 다 짜놓고 그 위에만 비워놓고 들어오시라고 했던 것은 아니거든요. 그거는 지금 결과적으로 지금 이 국면에서 말씀하시는 주변에, 김종인 위원장 주변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고요. 처음부터 사실은 크게는 김종인 위원장님이 그려진 그 그림에 맞춰서 플러스 윤석열 후보가 원하는 것을 그려서 서로 조율하는 과정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 김현정> 조율을 이 조직도도 같이 그리신 거예요? 물밑에서?

◆ 정미경> 그럼요.

◇ 김현정> 그래요?

◆ 정미경> 네.

◇ 김현정> 6본부장 그 자리들도 다 같이 김종인 위원장의 생각도 들어간 거란 말씀이세요?

◆ 정미경> 아니, 사람이 구체적으로 누구냐 이거까지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요. 큰 틀에서 예를 들어서 약자와의 동행. 이런 게 들어간 걸 보면 전반적으로 큰 얼개는 김종인 위원장하고 상의를 해서 나온 그림이다라고 보여 지는 거죠.

◇ 김현정> 어제 젊은 대변인들이 글을 올렸더라고요. 국민의힘, 나는 국대다 통해서 뽑힌 젊은 대변인들. 임승호 대변인은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활력이 넘쳐나던 것이 지금은 신선한 엔진이 꺼져가는 느낌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고, 신인규 부대변인은 '비상한 시기에는 발 빠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데 과연 매머드급 경륜형 선대위로 그게 가능할 것인가.' 이 선대위 지금 구성안, 진용에 대해서 의구심을 표현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정미경> 우리 청년 부대변인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이준석 당 대표 하에서 굉장히 슬림하게 우리 지도부가 굉장히 신속하고 빠르게 움직이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선대위라는 것은 또 이제 당 지도부하고 별개로 또 선거의 큰 기구가 만들어져서 움직이니까 기본적인 당 조직이 먼저 붙으면서 이렇게 커지니까 어떻게 보면 그런 생각이 얼핏 들을 수 있는데요. 그건 앞으로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그 부분을 해결하면서 가야 된다고 저는 봐요. 감각적으로 느끼는 거거든요. 그거는 우리 청년 부대변인들이.

◇ 김현정> 청년들이. 슬림하게 움직이다가 커지니까 조금 어리둥절함을 느끼는 것이다?

◆ 정미경> 꼭 그런 부분은 아니고요. 이게 커지니까 감정적, 감각적으로 그냥 이제 좀 약간 뭐랄까, 신속함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잖아요. 사실 지금 과정은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도 좀 짜증나실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 그 안에 있는 우리 청년 부대변인이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고 보여지는 거죠.

◇ 김현정> 지리하게 이어지는 밀고 당기는 과정 자체에만 문제 삼은 것 같지는 않고, 경륜형 선대위. 즉 신선한 인물들이 팍팍 들어가는 모습들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 비판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생각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이야기도 들립니다.

◆ 정미경> 지금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그것은 원래 선거를 치르다 보면 다 신선한 인물들로만 가기는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기본적인 우리 국민들께서 정권 교체를 바라시는 국민들께서 그 윤석열 후보를 사실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으로 밀어 넣은 형국이잖아요. 그럼 왜 국민의힘으로 밀어 넣었을까요? 그거는 기본적인 당 조직을 갖고 가라. 선거는 혼자 할 수 없으니까. 그래서 제1야당 후보로 만들어주신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러면 기본적인 제1야당의 조직을 당연히 그거는 당연히 그거는 활용을 해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기본골격은 당 조직으로 들어가고, 플러스 앞으로는 계속 신선함이 느껴지는 인물들로 보강하는 그런 조직을 지금 만들려고 하는 거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개문발차 문 연 채 출발했는데 그럼 이 문 언제까지 열어두실 거예요?

◆ 정미경>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웃음)

◇ 김현정> 다시 말해서 언제 닫으실 겁니까?

◆ 정미경> 제가 볼 때 윤석열 후보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 김현정> 윤석열 후보 마음에 달려 있습니까?

◆ 정미경> 네, 윤석열 후보의 마음에 달려 있는데요. 그거는 뭐냐 하면 지금 조직을 계속 보강하면서 얼개를 만들고 사람을 만들고 조직이 어느 정도 구성이 되잖아요. 그 과정 안에서 저는 해결이 된다고 봐요.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 [국회사진취재단]


◇ 김현정> 그 김종인 위원장은 반드시 탄다.

◆ 정미경> 네, 거의, 반드시는.. (웃음)

◇ 김현정> 거의 반드시, 거의 반드시. 제 말은 제 말씀은 뭐냐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그 타는 시기가 언제가 됐든지 간에 문을 열려 있는 것인가, 그게 궁금해서요.

◆ 정미경> 유인태 사무총장께서 언론에, 전 사무총장. 민주당 유인태 전 사무총장이 언론에 말씀하신 게 있더라고요. 김종인 위원장, 별의 순간을 놓치지 않을 거다.

◇ 김현정> 본인의 별의 순간.

◆ 정미경> 네. 그래서 들어갈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거를 제가 보고 저하고 같은 생각이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 김현정> 아마 뉴스쇼에서도 그 얘기를 유인태 전 총장이 하셨던 것 같아요. 월간에서. 김종인 위원장에게도 워낙 절체절명의 순간, 중요한 순간, 별의 순간이기 때문에 아마 타실 것이다, 이 말씀. 그런데 김종인 전 위원장이 어제 그러셨어요. '최후통첩이니 뭐니 신문에 주접을 떨어놨던데 오늘로 끝이라면 나도 잘 됐다. 내가 윤 후보를 밖에서 돕겠다고 한 적도 없다.' 굉장히 거친 발언들도 나왔거든요.

◆ 정미경> 그거는 윤석열 후보한테 얘기하는 게 아니고요. 윤석열 후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그 말씀을 하신 분들에게 얘기한 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 김현정> 최후통첩이니 뭐니, 그 얘기를 언론에 흘린 그 측근들에게 보내는 경고다.

◆ 정미경> 네. 누군지는 모르는데 아마 김종인 위원장은 아시고 그렇게 얘기하신 게 아닌가.

◇ 김현정> 누가 조금 이렇게 언론플레이 같은 걸 하고 있다고 보세요?

◆ 정미경> 아니, 플레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계속 기자들은 취재를 하잖아요. 그 과정 속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할 수 있잖아요. 그 측근 분도 그걸 하려고 얘기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닌 것 같고요. 화가 나니까 서로. 어떻게 보면 감정이 올라와서 말씀하시는 것 들이니까요. 또 그다음날 만나서 손 털고 '아~' 이러면서 바뀔 수가 있는 거니까. 하나하나에 너무 집중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 김현정> 지금 이대로 가다가 12월 넘어서 탑승하실 수도 있습니까?

◆ 정미경> 그렇지는 않으시겠죠.

◇ 김현정> 그런 분석도 나와요. 그냥 이대로 선대위 가다가 지지율이 떨어지고 나면 다시 그때서야 김종인 위원장 또 모셔오자 얘기 나오는 거 아니냐.

◆ 정미경> 그거는 너무 앞서서 생각하시는 분들이 그냥 또 아이디어 차원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고요. 지금 이 선거조직이라는 것은 일단 딱 구성이 되면 그 아래 조직까지 다 전국에 있는 아래 조직까지 다 내려갑니다. 당 조직이라는 게 원래 그래요. 그러면 정신없이 일사분란하게 또 움직이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게 오케스트라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김종인 위원장 자리가 있고 나머지 있으면 나머지 분들은 다 소리를 내게 되어 있어요. 원래 선거조직이 그렇게 되거든요. 더군다나 지금 이준석 당대표가 있고 이준석 대표 나름대로 여태까지 선거를 준비해 왔고 우리 지도부도 계속 지금 그거에 대한 준비가 되어 왔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런 걱정은 안 합니다. 사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정미경 최고위원도 굉장히 심경이 복잡한 게 느껴집니다.

◆ 정미경> 굉장히 어려운,

◇ 김현정> 어려우시죠? 요즘 국민의힘 분들 인터뷰하면 다들 그러세요. 다들 복잡한 심경. 뭐라고 똑부러지게 말하기 어렵다, 이렇게 말하시는데 선대위의 상황이 어떤지 또 보여주는 인터뷰 같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도록 하죠. 정미경 최고위원님 고맙습니다.

◆ 정미경>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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