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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에 공개 질의.. "'조카 살인' 유족에 사죄할 거냐?"

서진욱 기자 입력 2021. 11.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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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조카 살인사건 변호와 관련해 "생존 유가족에게 범죄 피해를 모두 배상하고 직접 사죄할 계획이 있는가"라며 공개 질의를 던졌다.

검증특위는 "이 후보 측은 판결 당시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살인사건 과정에서 5층 밑으로 추락해 겨우 목숨을 건진 피해자의 아버지 공모씨에 대해서 2건의 살인죄와 1건의 살인미수죄에 대한 범죄피해를 모두 배상할 용의가 있는가"며 질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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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위'에서 김진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조카 살인사건 변호와 관련해 "생존 유가족에게 범죄 피해를 모두 배상하고 직접 사죄할 계획이 있는가"라며 공개 질의를 던졌다.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는 26일 '이재명특위가 이재명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묻는다'며 공개 질의서를 공개했다.

검증특위는 "이 후보 측은 판결 당시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살인사건 과정에서 5층 밑으로 추락해 겨우 목숨을 건진 피해자의 아버지 공모씨에 대해서 2건의 살인죄와 1건의 살인미수죄에 대한 범죄피해를 모두 배상할 용의가 있는가"며 질의를 던졌다. 이어 "이 후보는 '고통의 기억'이라며 오로지 가해자가 입은 심적 고통만 말하고 있을 뿐인데 향후에도 살인사건 생존 유가족을 만나 직접 사죄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검증특위는 "이재명특위는 이 후보가 자신을 인권변호사로 지칭하며 정치적 홍보를 한 것과 관련해 '조폭 출신의 연쇄살인범죄자를 변호'했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고통에 대한 아무런 배상조치를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재명특위는 이 후보의 답변을 추가 검증하여 이 후보의 도덕성, 피해자 인권에 대한 태도, 사건의 진실을 축소 및 은폐하려는 시도 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2006년 5월 발생한 조카의 살인사건을 직접 변호한 사실에 "평생 지우지 못할 고통스러운 기억"이라며 사과한 바 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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