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더이상 선대위 지체 안 된다".. 김종인 거취엔 말아껴

서진욱 기자, 하수민 기자 입력 2021. 11. 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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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상임위원장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거취에 말을 아끼면서도 본격적인 선대위 운영을 지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괄상임위원장을 비워두고 선대위를 출범하냐'는 질문을 받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12월 초로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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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민의힘 선대위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병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상임위원장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거취에 말을 아끼면서도 본격적인 선대위 운영을 지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괄상임위원장을 비워두고 선대위를 출범하냐'는 질문을 받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12월 초로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기자회견은 윤석열 후보와 면담 직후 이뤄졌다.

그러면서 "총괄위원장 문제로 지체가 된 부분이 없지 않다. 더이상 모시고 안 모시고 관계없이 그냥 선대위가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온 국민이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거취에는 "총괄위원장을 맡고 안 맡고 하는 건 제가 이야기드릴 입장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자신의 역할 조정을 요구하지 않았나는 질문에는 "상임선대위원장 직무가 뭔지 주문받은 적이 없다. 저를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수직적으로 일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때 상황에 봐서 각 분야의 의사결정, 자율적인 움직임을 존중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선도 뛰어봤고 국정 중심에 서있기도 했고 당을 운영해보기도 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선대위에 쏟아부을 것"이라며 선대위 구성 갈등에 따른 상임위원장 사퇴설을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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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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