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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코인 '보라' 韓 P2E 시총 선두 노린다..1위 위메이드 맹추격

송화연 기자 입력 2021. 11. 26. 11:47 수정 2021. 11. 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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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암호화폐 '보라'가 시가총액을 조단위로 키우며 위메이드의 '위믹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26일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암호화폐 '보라'의 시가총액이 한달 새 446% 이상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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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로고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암호화폐 '보라'가 시가총액을 조단위로 키우며 위메이드의 '위믹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26일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암호화폐 '보라'의 시가총액이 한달 새 446% 이상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27일 2억938만달러(약 2499억원)였던 보라 시가총액은 이날 오전 11시10분 기준 11억4341만2148달러(약 1조3545억원)를 기록 중이다.

이는 국내 10여종에 달하는 게임코인 중 2위의 기록이다. 국내 1위 게임 코인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시총 2조4411억원)다.

보라는 뚜렷한 흥행 게임이 없는 상태에서 카카오게임즈의 '플레이투언(P2E, 돈 버는 게임)' 핵심축으로 거론되며 빠르게 덩치를 불렸다. 이는 카카오게임즈가 P2E 시장 공략에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초, 유럽법인을 활용해 모바일 히트작 '오딘:발할라 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인수했다. 국내 법인 대신 해외법인으로 인수하는 방식을 택해 사실상 규제가 덜한 곳에서 '오딘' 지식재산권(IP)을 활용,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보겠다는 의미다.

남궁훈,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는 최근 주주서한을 통해 "프렌즈게임즈에서 NFT 거래소를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 승부 예측 서비스 '따다(DDADA)'의 운영사 나부스튜디오를 흡수합병하며 P2E 서비스 준비가 한창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공개한 분기보고서(3분기)에 따르면 지난 7월, 카카오게임즈는 우리 글로벌 블록체인투자조합 19호에 20억원가량의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약 300억원 규모로 만들어진 우리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조합 19호는 두나무의 투자사로 유명한 우리기술투자 주도로 결성된 펀드다.

일각에선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넵튠과의 시너지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이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및 투자업과 P2E,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이 혼재된 만큼, 이를 재정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위메이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블록체인과 연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자금을 갖추고 있는 몇 안되는 게임사"라며 "넵튠과 보라를 통해 캐릭터 IP와 게임을 결합한 크립토 게임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어 이를 위한 준비에 속도가 붙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프렌즈게임즈는 메타버스·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해 지난 5월 블록체인 개발사 웨이투빗을 합병했다. 웨이투빗은 암호화폐 '보라'를 자체 발행해 운영해왔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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