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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불어 닥친 '이재명 공부하기' 열풍

송오미 입력 2021. 11. 26. 11:50 수정 2021. 11. 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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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공부하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있다.

당 대표는 물론 의원들은 자신들의 소셜미디어에 이 후보 관련 책을 읽은 뒤 '독후감'과 이 후보의 일정이나 공약 자료 등을 올리며 '이재명 알리기'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국회 경험이 없는 이 후보도 170명에 가까운 민주당 의원들의 이름과 얼굴, 주요 이력을 익히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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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 宋 "사랑하면 알게 되고 보여"
일부는 李 생가 방문·책 읽고 독후감도
이재명도 與 169명 의원 프로필 열공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웃음을 짓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공부하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있다. 당 대표는 물론 의원들은 자신들의 소셜미디어에 이 후보 관련 책을 읽은 뒤 '독후감'과 이 후보의 일정이나 공약 자료 등을 올리며 '이재명 알리기'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같은 '이재명 공부하기' 열풍은 송영길 대표가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 관련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인다. 이재명을 공부해주세요"라고 했다. 지난 21일엔 울산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이 후보 관련 책 여러 권을 쌓아두고 읽는 사진을 게시하며 "기차 안에서 이재명 공부를 계속한다. D-109일, 우리는 승리한다. 해야만 한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도 "이재명 후보께서 1인 미디어, 1인 언론이 되자고 말씀하셨다"며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적극적인 이 후보 홍보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울산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관련 책을 읽고 있다. ⓒ송 대표 페이스북

허영 의원도 지난 20일 이 후보의 출생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인간 이재명'을 읽는 중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솔직히 나는 아직 이재명을 모른다. 그렇기에 읽는다"며 "전쟁 같은 삶 속에서 달궈진 맷집과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의지를 읽을 수 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최근 이 후보의 일기를 엮은 책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의 내용을 주변 의원들에게 소개했다고 한다. 이 전 수석은 또 경북에 있는 이 후보의 생가를 다녀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기동민 의원은 이 후보 관련 책을 여러 권 구입해 주변 의원들한테 나눠줬다고 한다. 기 의원은 또 일주일 전부터 지역구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민주당의 쇄신과 혁신 의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엔 당 홍보소통본부가 각 시·도당위원회에 이 후보의 일대기와 당원들을 향한 이 후보의 메시지가 담긴 3분 분량의 핵심당원 교육용 동영상을 배포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또 강력한 추진력, 실력과 성과로 검증된 유능함 등 이 후보가 왜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지를 8가지 이유로 정리한 자료도 배포했다.


한편 국회 경험이 없는 이 후보도 170명에 가까운 민주당 의원들의 이름과 얼굴, 주요 이력을 익히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1호 공약인 '디지털 전환 성장'을 발표하는 자리에선 같은 당 이용우 의원을 알아보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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