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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석열, 이재명에 역전 당한다"

이동준 입력 2021. 11. 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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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를 두고 "(이재명 후보에게)지지율이 역전" 될 것으로 봤다.

진 전 교수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은 중도확장의 의지는 있으나 가능성이 적고, 국힘은 가능성은 크나 애초에 확장의 의지가 없다. 결국 양쪽 지지층 결집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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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거위 겨냥 비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를 두고 “(이재명 후보에게)지지율이 역전“ 될 것으로 봤다.

진 전 교수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은 중도확장의 의지는 있으나 가능성이 적고, 국힘은 가능성은 크나 애초에 확장의 의지가 없다. 결국 양쪽 지지층 결집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글을 통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복주머니 장난에 안티페미 캠페인을 하고 후보는 채용비리 인사(김성태 전 의원) 캠프에 앉혀놓고 차별금지법 비토한다”며 “선거 총책임자에는 박근혜 정권 패전처리 투수(김병준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그것도 마운드에 서 보지도 못한 아주 잘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가 이 대표를 향해 ‘안티페미 캠페인을 한다’고 말한 건 전 남자친구의 스토킹으로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이 살해당한 사건으로 촉발됐다.

진 전 교수는 이 사건을 놓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페미니즘 설전’을 벌였다.

발단은 이 대표가 지난 21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을 향해 “선거 때가 되니까 또 슬슬 이런저런 범죄를 페미니즘과 엮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고 한 SNS 글에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진 전 교수는 SNS에서 “공당의 대표가 이제 교제 살인까지 실드(방패)치고 나서나. 국민의힘의 이준석 리스크가 현실화했다”며 “안티 페미니즘으로 재미 좀 보더니 정신줄을 놓은 듯”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범죄를 페미니즘에 끌어들이는 것 자체가 위험한 선동이다. 누가 ‘교제 살인(?)’을 실드 쳤느냐”며 반박 댓글을 달았다.

이어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사건’을 언급하며 “고유정의 살인이나 이번 살인 사건 모두 'gender-neutral'(성 중립적)하게 보는 게 정답인데 이것을 젠더 이슈화시키는 멍청이들이 바로 (성을) 갈라치기하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교제 살인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성비가 50:50이라면 모를까”라며 “정말 몰라서 하는 소리인지, 아니면 당무 우선권이 넘어간 상황에서 안티 페미와 마초들의 지지가 필요해 알면서 하는 X소리인지”라고 재반박했다.

이어 또 다른 글에서 “공당의 대표가 고작 하는 일이 남초(男超) 커뮤니티에서 죽치는 안티 페미들의 심경을 관리해주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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