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새 변이에 남아프리카 등 대상 항공편 중단 제안

한세현 기자 입력 2021. 11. 2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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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남부 아프리카와 새 변이가 발견된 다른 국가 발 여행에 대한 '비상 제동' 조치를 가동할 것을 회원국들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새 변이의 위험성에 대해 분명히 파악할 때까지 이들 국가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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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유럽연합, 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새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부 아프리카 국가 등을 대상으로 한 항공편 중단 조치를 제안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남부 아프리카와 새 변이가 발견된 다른 국가 발 여행에 대한 '비상 제동' 조치를 가동할 것을 회원국들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비EU 회원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빠르게 나빠지고, 변이 확산 우려가 있을 때 회원국들이 긴급하게 일시적으로 해당 국가의 비EU 시민 거주자에 대한 모든 입국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새 변이의 위험성에 대해 분명히 파악할 때까지 이들 국가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지역에서 돌아오는 여행자들은 엄격한 격리 규정에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새 변이 등장에 유럽 각국은 이미 발원지로 지목된 남아프리카로 통하는 문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체코,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은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 중단이나 자국민 외 입국 금지, 격리 등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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