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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외국인 러브콜 '집중'..반도체 관련주 주목

김종성 입력 2021. 11.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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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형주..단기 반도체·OLED 소·부·장株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증권사들은 다음 주 증시에서 최근 조정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집중됐던 반도체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조언했다. 중장기적 관점에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업종을, 단기 측면에서는 반도체·OLED 소재·부품·장비 중소형주를 추천했다.

증권가는 다음 주 추천주로 최근 조정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는 반도체 대형주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종을 꼽았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증권가 시황판. [사진=아이뉴스24DB]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전기전자(IT) 소재·부품·장비 업종 중 삼성전자, 리노공업, 덕산네오룩스를 다음 주 추천주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코스피가 조정구간에 들어가며 보유 포트폴리오 압축과 적절한 현금 비중의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장기 투자자라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집중됐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업종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고,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성장 모멘텀이 좋은 반도체·OLED 소부장 중소형주의 매매가 좋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황의 불확실성 해소와 선단 공정에서의 경쟁 우위를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특히 비메모리 투자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노공업의 경우,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비롯해 자동차 전장 등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스마트폰 칩 채용률 확대에 따른 테스트 핀·소켓 수요 성장도 주목된다.

덕산네오룩스에 대해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개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를 국산화한 점도 모멘텀을 가진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이와 함께 포스코케미칼, 고려아연을 신규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은 업스트림 진출에 따른 2차전지 소재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고객사 투자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고려아연은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고, 아연 스팟 제련 수수료(spot TC) 회복에 따른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DB하이텍을 추천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 "제한적인 공급 증가와 수요의 계절성으로 내년 하반기 메모리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며 "D램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국내 경쟁사의 디램에서 비메모리의 전환 투자가 가시화되고, 인텔 낸드(NAND) 사업부 인수 효과로 내년 낸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리니지W'가 출시 후 9일간 매출액 1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대 이상의 흥행 중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은 "'리니지W'는 특히 국가 간 대전이 활발하고 출시 후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 북미·유럽 출시 시 해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리니지 '아덴'의 운영 경험으로 코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시장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DB하이텍에 대해서는 이례적인 생산능력(Capa) 증가가 확인되면서 '제한적인 매출증가'라는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4분기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8인치 파운드리 판가 상승이 지속되며 연간 5천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SK가스, 삼성증권, 대덕전자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SK증권은 SK가스에 대해 "LPG 수요가 차량용에서는 둔화되고 있지만 화학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견조한 수익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전환의 중간 단계인 가스 물동량 확대가 예상되고, 부생수소, 추출수소 사업 연계는 수소 생태계 진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돼 LNG와 수소 사업이 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에 대해서는 국내 리테일 금융 시장이 자산관리 위주로 변화 중인 가운데, 자산관리 부문 강자인 삼성증권의 입지가 더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삼성증권의 자산관리(WM) 관련 수수료는 전년대비 40% 증가했고, 거래대금 감소 추세에도 2022~2023년 11%대 ROE가 예상된다"며 "현재 배당수익률이 6% 대로 추정돼 배당투자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대덕전자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공급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며 수혜를 예상했다.

SK증권은 "2023년은 돼야 반도체 수급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패키지 기판과 고부가제품 위주의 사업 구조로 향후 마진 레벨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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