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56명·위중증 647명 역대 최다..확진 3928명(종합)

김규빈 기자,음상준 기자 2021. 11.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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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평균 국내확진자 수 3616.3명, 9일 연속 역대 최다
전 국민 기본접종 완료률 79.7%..부스터샷 누적 284만여명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음상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도입 이후 11월 2주차까지 1000~2000명대, 3주차에 2000~3000명선을 보였다. 11월 4주째인 현재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4000명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엿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5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같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29일 방역패스 확대 등의 내용 등이 담긴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에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관계부처장들은 같은날 오후 5시 합동 브리핑을 열어 관련 내용을 설명한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국내발생 3928명…수도권 비중 77.7%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는 44만896명이 됐다. 전날인 27일의 4068명에 비하면 140명 감소했다. 전주인 21일 3120명 보다 808 명, 2주 전인 14일의 2418명과 비교해 1510명 급증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가 3893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3616.3명으로 9일 연속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027명(서울 1668명, 인천 276명, 경기 1083명)으로 전국 77.7%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866명으로 전국 비중의 22.3%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928명(해외 3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668명(해외 8명), 부산 147명(해외 1명), 대구 106명, 인천 276명(해외 12명), 광주 52명, 대전 53명, 울산 4명, 세종 5명, 경기 1083명(해외 7명), 강원 61명(해외 2명), 충북 23명(해외 2명), 충남 120명(해외 1명), 전북 44명(해외 1명), 전남 25명, 경북 103명, 경남 88명(해외 1명), 제주 35명, 검역 10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최근 2주간 '2005→2124→3187→3292→3034→3205→3120→2827→2698→4115→3938→3901→4068→3928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985→2109→3164→3272→3011→3188→3096→2807→2684→4087→3917→3882→4045→3893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6일 연속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634명 대비 13명이 늘었다. 2주간 추이는 '471→495→522→506→499→508→517→515→549→586→612→617→634→647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또한 56명 늘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548명이다. 최근 2주간 '12→22→21→29→28→29→30→24→30→34→39→39→52→56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본 접종완료 79.7%…부스터샷 7만433명 늘어 284만2146명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4만5760명 증가한 4090만924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9.7%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3%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3만2431명 증가한 4251만12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2.8%,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4%다. 추가접종(부스터샷) 인원은 7만433명 증가한 284만2146명으로 나타났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현재까지 1111만768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102만8217명이다. 1차 AZ, 2차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총 176만7453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320만6739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199만3348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차 누적 668만7039명, 접종완료 638만699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9만8660명이 접종을 마쳤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68명 증가한 43만696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068명(해외유입 23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881명(해외 7명), 부산 104명(해외 1명), 대구 76명, 인천 287명(해외 1명), 광주 35명, 대전 38명, 울산 6명(해외 1명), 세종 11명, 경기 1105명(해외 4명), 강원 93명, 충북 38명(해외 1명), 충남 76명(해외 2명), 전북 50명, 전남 36명, 경북 95명(해외 1명), 경남 87명, 제주 27명,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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