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유치원·사업장서 산발 감염..88명 신규 확진(종합)

이재춘 기자,남승렬 기자 2021. 11. 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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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요양병원, 유치원, 사업장 등에서 코로나19의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87명, 해외유입 1명 등 신규 확진자 88명이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1만8880명으로 집계됐다.

동구의 유치원 관련으로 7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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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숨져 누적 사망자 307명으로 늘어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09명 증가한 44만4200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남승렬 기자 = 대구의 요양병원, 유치원, 사업장 등에서 코로나19의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87명, 해외유입 1명 등 신규 확진자 88명이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1만8880명으로 집계됐다.

북구의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병원 환자와 종사자 70여명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상태다.

북구의 요양병원에서도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병원의 환자와 종사자 128명도 코호트 격리 중이다.

동구의 유치원 관련으로 7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증가했다.

또 달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5명이 추가됐다. 이곳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6일 5명, 27일 9명, 28일 5명 등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일가족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불었다.

동구의 사업장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돼 누계 14명이 됐으며, 달성군 지인 모임 관련으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동구 건설현장에서 2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39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6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2일 50명, 23일 78명, 24일 81명, 25일 103명, 26일 76명, 27일 106명, 28일 88명으로 최근 1주일간 582명, 하루 평균 83.1명 꼴로 발생했다.

현재 대구지역 자가 격리자는 2154명, 병실 가동률은 평균 48.2%(위중증 48.3%, 전담병원 50%, 생활치료센터 45.5%)이며, 114명이 재택 치료 중이다.

한편 확진자 중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307명으로 늘었다.

70~80대인 사망자 중 2명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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