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3,309명 확진..수도권 중환자 병상 96개 남아

보도국 2021. 11. 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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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9명 발생하며 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도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방역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중환자 병상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며 또다시 비상이 걸렸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309명으로 어제까지 5일 연속 4천 명 안팎을 기록하다가 오늘은 3천 명대로 감소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한주, 하루 평균 확진자가 3천639명으로 3천5백 명을 넘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질문 2>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었습니다. 지난 토일 사망자가 52명, 56명을 포함해 오늘도 OO의 사망자가 나왔는데요. 이 말은 지난 사흘 동안 거의 150명 가까이 중환자가 빠져나갔다는 의미인데, 실제로 늘어난 위중증보다 더 많은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 아닌가요?

<질문 2-1> 그동안 수도권 중증병상이 좀 부족해도 전국적으로는 여유가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었는데요. 이제는 전국 병상마저 75%가 넘으며 정부가 위험도 평가 중 긴급평가 기준으로 내세웠던 전국 중환자 병상 75%도 충족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방역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비상계획을 바로 발동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2> 정부는 일단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방안, 즉 예전의 '거리두기' 강화 방식은 고려하지 않고 방역패스를 확대하고 추가접종을 독려하는 방향으로 방역종합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영업시간이나 전체 모임 숫자는 그대로 두고, 미접종자의 숫자만 줄이더라도 현재 상황을 진전시킬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질문 2-3> 현재 식당과 카페는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고 있는데요. 집 밖에 있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들입니다. 또 소아청소년과 추가접종자들 역시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가요?

<질문 3> 남아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원래 코로나바이러스가 변이가 잘 일어난다고 하지만, WHO에서 우려 변이로 정한 것은 델타변이 이후 처음인거죠? 오미크론은 어떤 바이러스인가요?

<질문 3-1> 남아프리카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30%가 되지 않는데요. 선진국의 백신 싹쓸이가 오미크론의 확산을 불렀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이 의견에는 동의하십니까?

<질문 4> 현재까지 세계 12개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되면서 다시 유럽은 빗장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습니다. 3차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됐고, 홍콩에서는 접촉 없이 공기만으로도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도 델타처럼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이 될 수도 있을까요?

<질문 4-1> 그렇다면 과연 국내에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1명도 진짜 없을 것인지 궁금한데요.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변이 차단을 위해 남아공 등 8개국의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지금부터는 막는다고 하지만 이미 들어온 사람은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찾아내야 하는데요. 정부가 새로운 PCR 검사법을 개발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 보급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5> 백신 접종 완료율이 79.7%로 거의 80%에 도달했습니다. 접종 완료율이 비슷한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하는 기사들이 많은데요. 접종률이 비슷한데, 한국의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왜 더 많은 것일까요? 단순히 검사를 적게 하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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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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