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민들 한국대사관 앞서 "개고기 먹지마라" 시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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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민들이 29일 주일 한국대사관 앞에서 "개고기를 먹지말라"며 개고기 식용반대 시위를 벌였다.
마쓰다 게이코(松田溪子)씨 등 일본 시민들은 이날 낮 12시쯤 도쿄 미나토구(港區) 미나미아자부(南麻布)의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글로 '식용을 위한 개고기 도살금지와 개고기 판매 금지를 법제화하십시오', '개고기 반대'와 일본어로 '견육산업반대(犬肉産業反對)' 등 푯말을 들고 개고기 식용과 도살금지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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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9월 "개 식용금지 신중 검토" 발언
다음달 사회적 논의기구 출범..내년 4월 합의도출
마쓰다 게이코(松田溪子)씨 등 일본 시민들은 이날 낮 12시쯤 도쿄 미나토구(港區) 미나미아자부(南麻布)의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글로 ‘식용을 위한 개고기 도살금지와 개고기 판매 금지를 법제화하십시오’, ‘개고기 반대’와 일본어로 ‘견육산업반대(犬肉産業反對)’ 등 푯말을 들고 개고기 식용과 도살금지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한국대사관 앞에서 일본 우익 세력외 일반 시민이 시위를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정부는 다음 달 업계와 단체, 전문가, 시민단체, 정부 인사로 구성된 사회적 논의기구를 출범시켜 내년 4월까지 개 식용 금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6개 관련 부처로 구성된 정부 협의체도 사회적 논의기구를 지원한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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