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IT템]10살 된 카카오 이모티콘, 10대 아이부터 80대 노인까지 함께 울고 웃었다

김준혁 2021. 11. 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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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카카오의 자유로운 창작 기회 제공 등 상생 가치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은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창작자와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어왔다"며 "출시 후 10년간 이모티콘에 보내주신 이용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창작자와의 상생과 협력을 지향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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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10주년
"열린 창작 기회, 상생 꽃 피워"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카카오의 자유로운 창작 기회 제공 등 상생 가치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이모티콘은 지난 2011년 1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30만개, 누적 발신량은 2200억건 이상이다.

카카오의 이모티콘 월정액 상품 '이모티콘 플러스'. (사진출처=카카오)© 뉴스1 /사진=뉴스1

■"전 연령대에 걸친 1만명 종사자와 상생"
카카오는 이모티콘 생태계 형성을 통해 '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켰다. 누구나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는 설명이다.

현재 창작자 및 이모티콘 산업 종사자 수는 1만명에 이르며, 10년 동안 카카오 이모티콘의 창작이 수익으로 연결돼 창작 생태계에 기여한 규모는 약 7000억원이다.

1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92개, 10억원 이상의 이모티콘은 92개에 달한다.

MZ(밀레니얼+Z)세대의 참여를 비롯해 전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창작자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모티콘 작가들의 연령대 분석에 따르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49.9%)다. 30대(34.5%)와 40대 이상(12.4%)가 그 뒤를 이었다.

창작자로 활동 중인 최연소 이모티콘 작가는 12세, 최연장 이모티콘 작가는 81세다. 카카오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도전의 기회가 열려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손쉽고 자유롭게 다양한 감정 나눴다
올 1월에는 월정액으로 이모티콘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 '이모티콘 플러스'를 출시했다. 감정이나 상황 등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통해 대화 속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000만명이 경험했다.

연령별로 봤을 때, 10대는 △'정색' △'힝' △'귀여워를, 20대는 △'배고파 △'포옹' 등을 즐겨 썼다.

30대는 △'박수' △'헤헤' △'술을, 40대는 △'최고' △'힘내' 등을 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2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이모티콘 플러스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10개의 이모티콘 시리즈를 선정했다. △'옴팡이' △'오늘의 짤' △'늬에시' △'요하' △'쥐방울 △'가족티콘' △'쟈근콩 △'왈맹이 △'모찌' △'와다다다 곰' 등이다.

카카오는 10주년을 기념해 29일부터 10일간 각 시리즈의 새로운 이모티콘을 매일 공개한다. 이모티콘 플러스 가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은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창작자와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어왔다"며 "출시 후 10년간 이모티콘에 보내주신 이용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창작자와의 상생과 협력을 지향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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