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기, '좌뇌' 자극에 도움.. '우뇌'에는?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11.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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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뇌를 자극해줄 필요가 있다.

'읽기'의 경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닌 새로운 내용을 읽는 것이 뇌 자극에 더욱 효과적이며, 책이 아닌, 신문, 잡지 등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때문에 우뇌를 자극할 때도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게 좋다.

이밖에 그림그리기, 뜨개질, 종이접기 등 손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이나 노래 부르기, 음악 듣기 등 감정을 자극하는 활동도 시‧공간 감각 향상과 우뇌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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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인 일기 쓰기는 언어·계산을 담당하는 좌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뇌를 자극해줄 필요가 있다. 뇌가 자극을 받아 활성화되면 기억력 향상은 물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뇌를 적절하게 자극하기 위해서는 좌뇌, 우뇌 등 각 뇌 영역별로 효과적인 방법들을 숙지·실천하는 게 좋다. 일상 속에서 해볼 수 있는 뇌 자극방법을 소개한다.

좌뇌

언어·계산 능력을 담당하는 좌뇌를 자극하는 데는 주기적인 ‘읽고 쓰기’와 ‘산수 계산’이 추천된다. ‘읽기’의 경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닌 새로운 내용을 읽는 것이 뇌 자극에 더욱 효과적이며, 책이 아닌, 신문, 잡지 등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쓰기’ 역시 특별한 글을 쓰기보다, 그날 있었던 일을 일기로 써보도록 한다. 매일 일기를 쓰기 어렵다면 메모를 남기듯 간단하게 적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계산의 경우 머릿속으로 다양한 암산을 하면 된다. 일기예보를 통해 최고·최저 기온을 확인한 뒤 일교차를 계산해보는 식이다. 이밖에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의 전화번호를 하루 1~2개씩 외워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뇌

우뇌는 감정과 시·공간 능력을 담당한다. 때문에 우뇌를 자극할 때도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게 좋다. 귀가 길과 같이 자주 가는 길을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을 끄고 가보는 식이다. 출발 전에 머릿속으로 경로를 그린 뒤, 직접 약도를 그려 운전하면 공간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된다. 이밖에 그림그리기, 뜨개질, 종이접기 등 손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이나 노래 부르기, 음악 듣기 등 감정을 자극하는 활동도 시‧공간 감각 향상과 우뇌 건강에 좋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활동들은 운동·동기부여·실행 의지·판단 등을 담당하는 앞쪽 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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