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시스

'첫백신' 아스트라제네카 퇴장한다..1차접종 오늘 마지막

구무서 입력 2021. 11. 30. 09:06 수정 2021. 11. 30. 22:44

기사 도구 모음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활용됐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종료된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신규 1차 접종이 이날 종료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월26일 요양병원 등에서 처음 접종에 사용하는 등 이날까지 278일간 활용한 백신이다.

11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유한 접종기관에서는 유효기간이 도과하지 않은 백신을 활용해 1차 접종이 가능하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기사내용 요약
국내 첫 예방접종에 활용…혈전증 논란도
잔여량 80만회분……2차는 12월까지 활용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2월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관을 위해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해 백신 접종을 받는 김윤태 푸르메 넥슨어린이 재활병원 의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1.02.2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활용됐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종료된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신규 1차 접종이 이날 종료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받으려면 이날까지 맞아야 한다는 의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월26일 요양병원 등에서 처음 접종에 사용하는 등 이날까지 278일간 활용한 백신이다.

접종 초기엔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이 영하 70도 이하 냉동보관이 필요했기 때문에 냉장보관이 가능했던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형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감염취약시설 방문 접종에 사용됐다.

연령대별로는 60~74세 고령층 일반접종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활용됐다.

단 접종 후 피가 굳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과 같은 이상반응이 알려지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공개적으로 접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럼에도 혈전증 우려가 지속되자 지난 4월엔 아스트라제네카를 활용한 접종을 일시 중단해으며 이후 위험 대비 이득 분석을 통해 30대 미만은 이 백신을 맞지 않도록 했다가 8월부터 다시 허용했다.

접종 실적을 보면 화이자 교차접종을 제외한 1·2차 접종 합계는 2037만8483건이다. 잔여백신 접종 143만9650건이 포함된 수치다.

이중 10만757건의 이상반응 의심신고가 접수돼 신고율은 0.53%를 기록했다. 이는 모더나(0.65%), 얀센(0.57%)보다 낮지만 화이자(0.37%)보다는 높은 수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사망 371건, 아나필락시스 316건, 주요 이상반응 4696건 등이며 나머지 10만2134건은 일반 이상반응이다.

지난 29일 0시 기준 국내에 남아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0만1000회분이다.

11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유한 접종기관에서는 유효기간이 도과하지 않은 백신을 활용해 1차 접종이 가능하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8주 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하게 된다. 단, 피접종자(50세 이상)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희망할 경우 1차 접종 4주 후부터 가능하며, 백신의 유효기간을 고려해 연말까지로 한정된다.

내년 1월1일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이 예약된 대상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실시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으로써 고위험군,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접종으로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고 의료방역 등 사회 필수기능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해 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백신 생산·유통을 담당한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