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661명 역대 최다..신규확진 3032명, 화요일 최다(종합)

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2021. 11. 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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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44명..주간 일평균 국내 확진자 3729.3명, 11일 연속 최다
전국민 기본접종 완료율 79.9%..추가접종 누적 302만명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요일에 집계하는 월요일 발생 확진자 중 최다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3309명 대비 277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23일 2698명 대비 334명 증가했고, 2주일 전인 16일 2124명보다는 908명 많았다.

신규 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도입 이후 11월 2주차까지 1000~2000명대, 3주차에 2000~3000명선을 보였다. 이후 연일 4000명 안팎을 기록했다가, 주말효과로 3000명대 초반까지 감소했다.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을 받게 되는 월요일과 화요일 집계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기는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주중 확진자가 폭발하는 수요일(12월 1일) 집계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10만6238명 증가한 4101만1415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9.9%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4%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3만1118명 늘어난 4254만4682명이다. 인구 대비 82.9%, 성인 기준으로는 93.5%이다.

◇국내발생 3003명, 해외유입 29명…수도권 비중 75.7%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3003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3일 연속으로 3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신규 사망자는 44명 발생해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42명으로 늘었다. 일주간 누적 296명이 숨졌다.

대부분의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274명(서울 1176명, 인천 191명, 경기 907명)으로 전국 75.7%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729명으로 전국 비중의 24.3%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제외한 국내발생 3003명으로 주간일평균 3729.3명으로 전날 일평균치 3683.9명보다 45.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3032명(해외 29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186명(해외 10명), 부산 79명(해외 2명), 대구 78명(해외 1명), 인천 192명(해외 1명), 광주 52명(해외 1명), 대전 43명(해외 2명), 울산 3명, 세종 22명, 경기 909명(해외 2명), 강원 84명, 충북 59명, 충남 81명, 전북 50명, 전남 36명(해외 1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제주 22명(해외 1명), 검역 8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최근 2주간 '3187→3292→3034→3205→3120→2827→2698→4115→3938→3899→4067→3925→3309→3032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164→3272→3011→3188→3096→2807→2684→4087→3917→3880→4043→3890→3286→3003명'을 기록했다.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최근 2주간 사망자 수는 '21→29→28→29→30→24→30→34→39→39→52→56→32→44명' 흐름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661명으로 전날보다 32명 증가했다. 엿새째 600명대를 기록했으며, 역대 가장 많았다. 주간 일평균은 622.6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최근 2주간(17~30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522→506→499→508→517→515→549→586→612→617→634→647→629→661명' 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기본 접종완료 79.9%…부스터샷 17.7만명 늘어 302만명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10만6238명 증가한 4101만1415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9.9%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4%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3만1118명 늘어난 4254만4682명이다. 인구 대비 82.9%, 성인 기준으로는 93.5%이다. 추가접종(부스터샷) 인원은 17만7325명 증가한 302만9224명으로 나타났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현재까지 1111만818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그중 접종 완료자는 1102만8825명이다. 1차 AZ, 2차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총 176만7543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320만9063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199만5980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차 누적 668만7490명, 접종완료 638만1544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9만8828명이 접종을 마쳤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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