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661명으로 최다..재택치료자 위한 진료센터 마련

유동엽 2021. 11. 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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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661명으로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고 주말 영향에도 신규 환자는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재택치료를 확대하기로 하고 재택치료자를 위한 단기 외래진료센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32명이 늘어난 661명으로, 국내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5%입니다.

특히 서울의 중환자 병상은 가동률이 91%로 높아졌고, 경기는 약 87%, 인천 83.5%였습니다.

병상 확보를 위해 앞으로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대신 재택치료가 기본이 되고, 필요한 경우에만 입원할 수 있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9,702명입니다.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8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032명입니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2천 명이 넘어 수도권이 전체의 76%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노래방과 헬스장 등 일부 시설을 이용할 때 반드시 필요한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을 6개월로 정했습니다.

백신 추가접종은 18살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습니다.

50대 이하는 접종 완료일 5개월 후부터 추가접종을 받으면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이 연장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추가접종도 필수입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지 60세 이상은 4개월, 50대 이하의 경우 5개월이 지났다면, 조속한 추가접종을 부탁드립니다."]

다만 접종 완료자가 돌파감염된 뒤 완치된 경우는 추가접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부는 재택치료자를 위한 단기·외래진료센터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로 최소 1곳 이상 설치되며, 재택치료자가 필요한 경우 방문해 엑스레이 촬영과 항체치료제 투약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치료자와 함께 격리되는 동거인은 병원 진료 등 필수 사유에 한해 사전 신고 뒤 외출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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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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