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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오미크론 지역사회 전파 시작..일본서도 첫 확인

보도국 입력 2021. 11. 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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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이미 유럽 내에 널리 퍼졌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집단감염과 함께 지역사회 전파가 사실상 시작된 건데요.

일본에서도 첫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럽에서 새 변이 오미크론과 관련한 지역감염 의심 사례가 잇따르면서 유럽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프로축구 클럽 벨레넨세스 선수와 직원 등 13명이 집단으로 오미크론에 감염됐습니다.

이 중 선수 1명만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왔기 때문에 보건 당국은 다른 확진자들은 지역 감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첫 오미크론 감염자의 가족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해당 남성이 아프리카에서 입국 후 확진 때까지 2주간 일상생활을 한 사실이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한층 커졌습니다.

이미 첫 확진자가 나온 독일과 영국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스코틀랜드의 경우 감염자 중 일부는 최근 여행 이력이 전혀 없어 오미크론이 지역 내에서 퍼지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스웨덴에서도 남아공을 다녀온 여행객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 보건당국도 지난 일요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자국민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할 경우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새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은 우리의 상황이 얼마나 위험하고 위태로운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WHO와 전 세계 과학자들은 (면역 회피 가능성과 전염성 등) 오미크론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긴급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첫 면역 회피 변이일 수 있다는 우려에 각국은 입국 규제를 강화하고 부스터샷을 확대하는 등 대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다음 달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취소가 결정되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여부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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