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그맨 모인 개그의 장 '개판' 론칭..임하룡 "훌륭한 프로로 성장하길"

이남경 2021. 12. 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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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프로그램 '개판'이 베일을 벗었다.

'개판'은 '개그맨들이 노는 판'이라는 콘텐츠의 이름에 맞게 성별과 경력 등을 초월해 개그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견뎌'팀과 '깔깔'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임하룡은 "오랜만에 개그맨 동료들도 만났고 후배들과 함께 하니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잘 갈고닦아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겠다. 개그맨들이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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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공개 사진=WAG TV

코미디 프로그램 ‘개판’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WAG TV’를 통해 오픈된 코미디 프로그램 ‘개판’ 1회에서 국내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개판’은 ‘개그맨들이 노는 판’이라는 콘텐츠의 이름에 맞게 성별과 경력 등을 초월해 개그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견뎌’팀과 ‘깔깔’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그계의 레전드’ 임하룡, 엄영수, 심형래, 이용근, 김학래, 임미숙, 지영옥, 변아영, 황기순, 김수용은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이날 ‘개판’에서는 선배 개그맨들의 이름을 무작위로 추첨해 재치 있는 삼행시를 선보이는 삼행시 대결이 펼쳐졌다. 후배 개그맨들의 대결에 앞서 심형래는 19금 삼행시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첫 대결에서 ‘엄영수’가 제시됐고 서남용이 재치 있는 언변으로 황정혜를 제치고 첫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MC 권재관의 삼행시 대결에서는 ‘견뎌’ 팀이 승리를 거뒀고 ‘변아영’의 삼행시 대결에서는 김혜선이 아부 삼행시로 변아영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1차원 개그를 선보인 이창윤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4:4의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앞서 엄영수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낸 조진세가 다시 한번 나섰고 ‘김수용’ 삼행시로 개그맨들의 공감대를 저격했다. 재치 있는 콩트를 펼친 조진세의 개그를 받아친 김현기의 역공이 이어졌지만 결국 조진세가 승리하며 ‘견뎌’ 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임하룡은 “오랜만에 개그맨 동료들도 만났고 후배들과 함께 하니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잘 갈고닦아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겠다. 개그맨들이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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