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60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에 과태료 부과.."매월 100유로"

입력 2021. 12. 1.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60세 이상은 매월 100유로(약 13만5000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어제(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60세 이상의 모든 그리스인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스 정부가 이러한 조치를 내놓은 이유는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이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국, 내년 1월 16일부터 과태료 부과
미초타키스 총리 "벌 아닌 건강 요금"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 사진 = 연합뉴스

그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60세 이상은 매월 100유로(약 13만5000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어제(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60세 이상의 모든 그리스인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스 세무당국은 내년 1월 16일부터 과태료 부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징수된 과태료는 그리스 병원 지원에 사용됩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이것은 벌이 아니다. '건강 요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는 현재 전체 인구 중 약 63%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60세 이상 연령대의 접종율은 83%지만, 포르투갈의 98%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그리스 정부가 이러한 조치를 내놓은 이유는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이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공중보건 측면에서 70세 노인의 1회 백신 접종은 젊은 사람의 34회 백신 접종과 동등하다고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