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민주당, 이재명 '우상화' 작업..낯 간지러운 '명비어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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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바로알기 캠페인'에 대해 "낯 간지러운 '명비어천가'"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대명천지에 이재명 '위인화'작업에 돌입했다"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바로 알기 캠페인'이 아닌 '국민 마음 바로 알기 캠페인'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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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바로알기 캠페인'에 대해 "낯 간지러운 '명비어천가'"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대명천지에 이재명 '위인화'작업에 돌입했다"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바로 알기 캠페인'이 아닌 '국민 마음 바로 알기 캠페인'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을 공부하고 독후감을 올려달라', '아내가 이재명 책을 읽고 후보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며 '이재명 위인화' 캠페인을 공개 제안했다"면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정책을 비판한 학자를 보여주기식으로 징계하고 게시판 폐쇄로 당원 입에 재갈을 물리더니 이제는 이 후보를 학습해야 국민을 설득할 수 있다는 우상화 작업에까지 착수한 듯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낙연계인 이상이 제주대 교수를 징계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김 대변인은 또 "집권 여당 대표의 본말이 전도된 현실 인식은 안타깝다"면서 "정권을 잡으면 중고등학생에게도 독후감을 내라 할 셈이냐. 그토록 (송 대표가) 맞서 싸웠다는 독재정권과 지금 이 후보의 민주당은 무엇이 다르냐"고 따졌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총동원돼 배워야 한다는 후보 알기란 후보 리스크 알기와 다르지 않다"며 "파면 팔수록 조카 살인 변호, 조폭 변호,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무법과 편법의 어두운 민낯만 드러날 뿐"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상적 사고의 당이라면 '재명학'이라는 희한한 학문으로 우상화를 꾀할 게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 고통당한 국민의 마음부터 살폈어야 했다"며 "풍악을 울리는 듯한 낯 간지러운 '명비어천가'는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국민을 두 번 조롱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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