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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간판 앵커 쿠오모 퇴출..주지사 형 성추문 개입 의혹

입력 2021. 12. 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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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 방송의 간판 앵커이던 크리스 쿠오모가 친형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의 성추문 수습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결국 무기한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크리스의 문자 메시지 등 수사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크리스가 앤드루의 성추문 무마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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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기소 쿠오모 전 주지사 동생 크리스
뉴욕 검찰, 쿠오모 성추행 무마 '적극 개입' 정황 공개
CNN "추가 판결이 나올 때까지 무기한 정직"
형 앤드루 쿠오모(왼쪽)와 동생 크리스 쿠오모. /사진=연합뉴스

미국 CNN 방송의 간판 앵커이던 크리스 쿠오모가 친형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의 성추문 수습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결국 무기한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크리스의 문자 메시지 등 수사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크리스가 앤드루의 성추문 무마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크리스가 형의 성추행 대책회의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제출된 자료에는 더욱 광범위하게 사건 무마에 나선 정황이 나타났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크리스는 형의 성추행 의혹에 관한 기자들의 취재 상황을 꾸준히 살핀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퇴 요구를 일축하는 입장문을 직접 써주기도 했습니다. 또 피해 여성의 주장을 뒷받침할 단서를 파악하기 위해 폭로자의 정보도 수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정황이 알려지자 그가 언론인으로서의 직업윤리를 위반했다는 비판이 안팎으로 쏟아졌고, 결국 CNN 대변인은 "크리스에게 추후 평가가 나올 때까지 무기한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리스는 2013년 CNN에 합류해 지금까지 '쿠오모 프라임 타임'이라는 간판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형인 앤드루 주지사는 지난 2011년 뉴욕 주지사 자리에 올랐으나, 검찰이 여성 11명에 대한 성폭력 혐의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8월 사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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