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잠행' 이준석, 부산 이어 순천 찾았다

최현욱 입력 2021. 12. 1. 15:53 수정 2021. 12. 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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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행에 들어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광역시에 이어 전라남도 순천시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데일리안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순천을 방문해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월 자신이 직접 현장에서 챙긴 부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문제와 가덕신공한 건설 등에 대한 현안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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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어 순천 찾아 현안 청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 입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잠행에 들어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광역시에 이어 전라남도 순천시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데일리안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순천을 방문해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말을 자신의 SNS에 남긴 후 휴대전화를 끄고 잠행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포착된 이 대표는 김용태 최고위원 및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과 함께 이성권 부산시 정무 특별보좌관 및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월 자신이 직접 현장에서 챙긴 부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문제와 가덕신공한 건설 등에 대한 현안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같은당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기습 방문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최측근으로, 그간 이 대표와 신경전을 벌여온 바 있다.


이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불참하고 잠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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