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대만 침략' 발언에 中 "머리 깨지고 피 흐를 것"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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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을 침략하는 것은 자살 행위라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발언에 중국은 내정 간섭을 하는 자들은 "반드시 머리가 깨지고 피가 흐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 대변인은 "일본은 반세기 동안 대만을 식민화하고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다. 중국 인민에게는 중대한 역사적 책임을 졌다"면서 "감히 군국주의의 과거로 돌아가 중국 인민에 도전하는 자는 반드시 유혈사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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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대만을 침략하는 것은 자살 행위라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발언에 중국은 내정 간섭을 하는 자들은 "반드시 머리가 깨지고 피가 흐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전 총리가 최근 국제관계의 기본규범과 중일 4개 정치문건 원칙을 무시하고 대만 문제에 대해 독단적으로 발언했다고 비판했다.
왕 대변인은 "일본은 반세기 동안 대만을 식민화하고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다. 중국 인민에게는 중대한 역사적 책임을 졌다"면서 "감히 군국주의의 과거로 돌아가 중국 인민에 도전하는 자는 반드시 유혈사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누구도 중국 인민의 강한 결의와 확고한 의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강력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를 시험하는 자는 "반드시 머리가 깨지고 피가 흐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전 총리는 대만 싱크탱크인 국가정책연구소가 주관한 포럼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일본과 미국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만의 비상사태는 일본의 비상사태이며, 따라서 미·일 동맹의 비상사태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지도부,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를 인식하는 데 오해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과 일본은 지난 1972년 중일 공동성명, 1978년 평화우호조약, 1998년 평화 공동선언과 2008년 전략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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