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SBS

"조만간 상황 급변할 수도" 오미크론 알린 의사 조언

입력 2021. 12. 02. 07:21

기사 도구 모음

확산세가 무서운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 의사인 안젤리크 쿠체 박사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안젤리크 쿠체/남아공 의사협회장 : (가까운 시일 내에 (오미크론)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아프게 되는 걸 보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이가 더 많고 만성질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1~2주 뒤에 그런 시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앵커>

확산세가 무서운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 의사인 안젤리크 쿠체 박사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저희가 한국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쿠체 박사와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쿠첸 박사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안젤리크 쿠체 남아공 의사협회장은 델타 변이가 지배하고 있는 남아공에서 기존 증세와는 다르게 피로감이나 목이 따끔거린다고 느끼는 코로나 환자가 갑자기 밀려드는 걸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안젤리크 쿠체/남아공 의사협회장 : 후각이나 미각을 잃거나 콧물이 나지도 않았습니다. 델타 변이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그런 증세가 없었습니다.]

결국 지난달 18일, 보건 당국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고, 델타와는 전혀 다른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에 감염돼도 증세가 가볍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며, 오히려 가벼운 증세를 무시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젤리크 쿠체/남아공 의사협회장 : 가벼운 증세가 나타난다고 해서 바이러스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건 우리가 말하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아주 많이 아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를 가서 만나보라는 얘기입니다.]

자신이 치료한 오미크론 환자는 40세 미만이 대부분이어서 어렵지 않게 이겨낼 수 있었지만, 노인층이 감염되면서 앞으로 몇 주 사이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안젤리크 쿠체/남아공 의사협회장 : (가까운 시일 내에 (오미크론)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아프게 되는 걸 보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이가 더 많고 만성질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1~2주 뒤에 그런 시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오미크론 역시 델타 변이와 마찬가지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증상도 덜하고, 회복도 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젤리크 쿠체/남아공 의사협회장 : 그들은 회복이 더 빨랐습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그렇게 심하게 아프지 않았습니다.]

오미크론에 대비하고 있는 한국에는 무엇보다 기본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안젤리크 쿠체/남아공 의사협회장 : 마스크를 쓰고, 거리 두기를 하고, 백신을 맞으세요. 그게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대비책입니다.]

저작권자 SBS & SBS Digital News Lab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