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노브라 패션'으로 매출 급상승..폐업 임박한 국수 가게 살렸다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어머니 매장 도운 며느리

태국의 한 여성이 노출 옷차림으로 폐업 임박의 국수 가게를 해당 지역의 명소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라용성에 거주하는 27세 여성 농펌이 최근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농펌은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채 카디건만 걸치고 있었습니다. 그는 국수 가게 주인인 오라수랑 새태(67)의 며느리입니다. 농펌은 파격적인 패션으로 국수 국수 가게의 매출을 급성장시켰습니다.

평소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는 농펌은 손님이 몰리는 식사 시간에 시어머니의 일을 돕고 있습니다. 농펌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노브라 카디건 챌린지'에 도전해 가게를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남편인 사라우트 분누쿨(30)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SNS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진들은 이미 엄청난 수의 '좋아요'와 공유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수 가게는 입소문을 타면서 손님이 몰려들었고, 매출 역시 수직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더 이상 노출 카디건을 입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내가 메이크업 아티스트이고,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곧 직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