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동연 사생활 논란에 "국민 판단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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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사생활 논란이 제기된 조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거취 문제 등과 관련해 "국민들의 판단을 지켜보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일)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및 선대위 본부장단 임명 발표식에서 "모든 정치는 국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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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사생활 논란이 제기된 조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거취 문제 등과 관련해 “국민들의 판단을 지켜보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일)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및 선대위 본부장단 임명 발표식에서 “모든 정치는 국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진 총무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의 시각과 마음을 지켜보자, 과정을 한 번 지켜보자는 뜻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SNS에 조동연 위원장의 출산과 이혼 등을 거론하며 사생활 논란을 제기했고 군 공익제보자 출신 김영수 청렴 사회를 위한 공익신고센터장도 루머에 대한 팩트체크와 해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조 위원장은 오늘(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자신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개인적인 사생활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불편함을 분명히 느끼셨을 것이고 분노도 느끼셨을 것”이라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 뒤 선대위 인사 발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당에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뒤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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