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한 효율 입증한 '격일 근무', 김연경 응원에 라슨 19득점 폭격

권수연 입력 2021. 12. 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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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라슨' 두 프리미엄 카드 교체 전략이 연승 쾌속 질주로 이어진다.

지난 1일, 중국 광동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2시즌 중국 슈퍼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상하이브라이트유베스트가 허난 여자 배구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2)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2세트 역시도 중후이의 서브에이스를 포함, 라슨의 서브가 득점으로 매끄럽게 연결되며 상하이가 무리없이 25-20으로 승세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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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난전에 출전한 조던 라슨(좌)- 웜업존에서 지켜보는 김연경, 상하이유베스트 공식 SNS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연경-라슨' 두 프리미엄 카드 교체 전략이 연승 쾌속 질주로 이어진다. 

지난 1일, 중국 광동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2시즌 중국 슈퍼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상하이브라이트유베스트가 허난 여자 배구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2)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상하이는 조던 라슨이 19점을 맹폭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 날 푸젠전에서 4세트 내내 코트를 누비며 25득점을 올린 김연경은, 이 날은 웜업존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1세트부터 라슨은 6득점으로 쾌적한 출발을 보였다. 여기에 중후이의 4점이 얹혔고 장이첸도 4점을 또 보탰다. 비교적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허난은 상하이에 비해 눈에 띄게 부족한 경기력을 보이며 1세트를 20-25로 맥없이 내줬다. 

2세트 역시도 중후이의 서브에이스를 포함, 라슨의 서브가 득점으로 매끄럽게 연결되며 상하이가 무리없이 25-20으로 승세를 굳혔다. 3세트에서 기세가 탁 꺾인 허난 선수들은 완전히 공격의지를 잃었다. 결국 큰 점수차로 상하이에게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급조된 외인 용병 출장제한 규칙에도 불구하고, 상하이는 리그 개막부터 김연경과 라슨을 교대로 출전시키며 톡톡히 재미를 보고있다. 충분한 체력 안배가 필요한 30대 선수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아니라 득이 된 셈이다.

2일 하루를 쉰 상하이는, 오는 3일 선전과의 경기에서 5연승을 노린다. 김연경의 출격에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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