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과르디올라 저격.. "그 사람은 개성 있는 선수 싫어해"

김도곤 2021. 12. 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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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 AC밀린)가 여전히 주제프 과르디올라(맨체스터시티) 감독과 불편한 사이라는 것을 드러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악연은 유명하다.

두 사람의 악연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8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취임, 이브라히모비치가 2009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시작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브라히모비치의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갈등이 시작됐고, 챔피언스리그에서 교체를 두고 격론을 벌이다 싸움까지 일어난 완전히 원수가 됐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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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C밀란 SNS,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 AC밀린)가 여전히 주제프 과르디올라(맨체스터시티) 감독과 불편한 사이라는 것을 드러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악연은 유명하다. 맞지 않는 스타일 때문에 서로 고생했다.

두 사람의 악연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8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취임, 이브라히모비치가 2009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시작됐다. 워낙 두 사람의 스타일이 서로 맞지 않아 악연은 빠른 시간 안에 고조됐다. 6개월 넘게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고, 이브라히모비치는 1년 만에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완전 이적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꾸준히 비판했다. 특히 자서전에서 두 사람이 악연이 된 계기를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브라히모비치의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갈등이 시작됐고, 챔피언스리그에서 교체를 두고 격론을 벌이다 싸움까지 일어난 완전히 원수가 됐다는 내용이다. 

이번에도 이브라히모비치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시  번 저격했다.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라 세라'와 인터뷰에서 "그는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원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고, 무엇보다 그 사람은 개성 있는 선수를 싫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많지 않았고, 내가 이적하는 것으로 해결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브라히모비치는 본인이 떠나는 것을 선택했고, AC밀란으로 완전 이적한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LA갤럭시(미국)을 거쳐 현재 AC밀란으로 다시 돌아와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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