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코스피 1.57%↑ 2940선 회복..대장주 三電 7.5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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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발(發)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장세가 펼치고 있는 가운데 2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5% 넘게 상승하며 294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0.86%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전환해 오름폭을 넓혔다.
시가총액 2위이자 대형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스도 3% 오른 12만원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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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강보합 마감..달러·원 환율, 3.3원↓ 1175.90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발(發)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장세가 펼치고 있는 가운데 2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5% 넘게 상승하며 294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형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하락하던 코스닥 지수도 상승 전환해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오미크론 첫 확진자 발생에 일제히 하락했지만 시간외 지수 선물이 반등한 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45.55p(1.57%) 상승한 2945.27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0.86%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전환해 오름폭을 넓혔다. 장중 호주 보건부가 '오미크론이 기존 변이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언급했고 파우치 미국 NIAID 소장이 '부스터샷으로 오미크론 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외국인이 889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9139억원, 기관은 3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00원(1.88%) 오른 7만5800원으로 마감하며 3개월만에 7만5000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681만주, 512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삼성전자를 4376억원 규모로 사들였고 삼성전자 주가는 4% 넘게 급등한 바 있다.
시가총액 2위이자 대형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스도 3% 오른 12만원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2.24%), NAVER(2.18%), LG화학(1.25%), 기아(0.49%),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도 상승했다. 삼성SDI(-1.15%)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 종목은 755개로 하락 종목인 139개를 압도했다.
상승 업종은 종이목재(3.98%), 건설업(3.72%), 운수창고(3.63%), 보험(2.94%), 유통업(2.90%) 등이다. 하락 업종은 비금속광물(-2.37%), 의료정밀(-1.09%), 은행(+0.14%), 의약품(+0.41%), 통신업(+0.65%) 등이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도 낙폭을 좁히다가 전날 대비 0.28p(0.03%) 상승한 977.43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348억원, 외국인은 57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349억원 순매도했다.
그간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던 펄어비스(-9.32%), 위메이드(-8.76%), 카카오게임즈(-5.38%) 등 게임주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주 외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천보(-6.95%), 씨젠(-4.6%), 에코프로비엠(-3.71%), 엘앤에프(-3.38%), 셀트리온제약(-0.08%)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7%), 에이치엘비(0.96%)는 상승했다.
상승 업종은 정보기기(3.25%), 반도체(3.16%), 건설(2.90%), 비금속(2.76%), 기계·장비(2.61%) 등이다. 하락 업종은 디지털컨텐츠(-5.95%), 종이·목재(-5.80%), 오락·문화(-3.88%), IT S/W & 서비스(-3.17%), KOSDAQ 100(-1.26%)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30원 내린 1175.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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