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사 발표날..최태원 회장이 SNS에 의미심장한 충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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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날인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섯가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낮 ▷사람이 마음에 안 든다고 헐뜯지 마라 ▷감정 기복 보이지 마라 ▷일하시는 분들 함부로 대하지 마라 ▷가면 쓰지 마라 ▷일희일비하지 마라 등 '다섯가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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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날인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섯가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낮 ▷사람이 마음에 안 든다고 헐뜯지 마라 ▷감정 기복 보이지 마라 ▷일하시는 분들 함부로 대하지 마라 ▷가면 쓰지 마라 ▷일희일비하지 마라 등 ‘다섯가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최 회장은 이 글에 대해 “20년 전 썼던 글”이라며 “나와 제 아이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들”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미국 뉴욕의 맨해튼 거리의 푸드트럭 옆에서 정장 차림으로 바지 주머니에 두 손을 넣은 채 위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도 함께 띄웠다.
이날 정기 임원 인사를 맞아 최 회장은 삶의 격언으로 보이는 글을 올리며 고위직으로 발탁된 이들에게 우회적으로 조언과 충고의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게시물은 ‘좋아요’ 6000여 개와 댓글 300여 개가 달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책 한권 내셔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이닉스 주가 일희일비 안하겠습니다’ 등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일부 누리꾼들의 ‘뜬금 없는 소리지만 오늘 점심 뭐 드시나요?’, ‘재벌은 치킨 한국 치킨 안 먹나요?’ 등 일상적 질문에도 최 회장은 ‘저녁 한끼만 먹고 살아요. 간헐적 단식’, ‘OO치킨 마니아입니다’ 등 답글을 달며 소통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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