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학생선수 훈련참가 축소안' 재검토 촉구 성명 발표

권수연 2021. 12. 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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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교육부를 상대로 학생선수 대회 훈련참가 허용일수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대한체육회는 2일, 경기단체연합회, 시도체육회 등 회원단체를 비롯한 11개 체육유관단체와 연대로 교육부의 학생선수 대회 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검토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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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학생선수 대회 훈련참가 허용일수 재검토 요구 성명문, 대한체육회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교육부를 상대로 학생선수 대회 훈련참가 허용일수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대한체육회는 2일, 경기단체연합회, 시도체육회 등 회원단체를 비롯한 11개 체육유관단체와 연대로 교육부의 학생선수 대회 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검토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안에 따라 대회 및 훈련참가를 위한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 를 현행 초등학교 10일, 중학교 15일, 고등학교 30일에서 이듬 해에는 초등학교 0일, 중학교 10일, 고등학교 20일로 축소하고, 오는 2023년부터는 중학교까지 0일로 축소를 추진중이다. 

이에 대한체육회와 체육유관단체는 "이해 당사자인 학생선수, 선수 학부모, 지도자 및 관련체육단체 등 현장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스포츠혁신위원회' 의 권고안을 강행하고자 하는 교육부의 해당 조치에 강력히 반대한다" 며, " 학생선수들의 상황과 현실을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라" 고 요구했다. 

또한, "주중대회의 주말대회 전환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축소안을 강행하는 것은 학생선수들의 대회참가를 막는 것과 같으며, 이러한 결정의 최대 피해자는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선수들이다" 라고 전했다.

아울러 "학생선수들을 위해 진정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고, 어떻게 이해 당사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이행할 것인지 해결책을 제시해달라" 며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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