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선대위 완료..尹, 원로 회동

조명아 2021. 12. 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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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예능PD 출신인 김영희 PD를 선대위 본부장으로 영입하는 등 선대위 체계 개편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사실상 당무 거부로 선대위 회의가 취소된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당 원로들을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명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6개 본부 체계로 선대위를 개편했습니다.

홍보본부장에 방송사 예능PD 출신인 김영희 PD를 외부인사로 영입한 가운데, 김영진 총무, 강훈식 전략기획, 윤후덕 정책, 이원욱 조직, 김병욱 직능본부장이 선임됐습니다.

종전 선대위 체계가 비대해 기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조직 체계 군살을 빼고 후보와의 소통 체계를 강화했다는 게 민주당 설명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당을 위해서 선당후사 하시는 그 결의 덕분에 이렇게 슬림하게 또 기민한 선대위 체제를 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로써 선대위 체계 개편을 마무리한 이 후보는 오후에는 선대위 실무팀까지 참석하는 첫 공개 회의를 열고 적극적이고 기민한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에 대해 "민주당이 외면받고 비판받는 근원 문제 중 하나"라며 "낮은 자세로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 업무를 중단한 채 제주를 찾아 4.3 항쟁 유족들과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오늘 예정됐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와 선대위 회의는 취소됐습니다.

윤 후보는 대신 김무성 전 대표 등 당 원로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최근 선대위 인선 난맥상과 이 대표와의 갈등 등에 관해 조언을 들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저희 당이 이제 여당으로서 다시 한번 책임있는 국정수행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아침 일찍 안양 도로포장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산재 사고 예방 조치 강화를 주문했고 또 주한·주북 영국 대사를 접견해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저녁엔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과 만찬 회동을 갖는 등 원팀 행보에도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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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320323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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