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마이바흐 전기쇼카' 공개..故 버진 아블로와 협업

2021. 12. 2.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인 '프로젝트 마이바흐' 전기 쇼카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아블로의 타계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그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그의 독특한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공개함으로써,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협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변에 영감을 주었던 재능 넘치는 디자이너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쿠페 모델
전기모빌리티 시대 여행 모습 개념화
아블로 암투병 끝에 세상 떠나
메르세데스-벤츠와 버질 아블로의 두 번째 협업 작품 ‘프로젝트 마이바흐’.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인 ‘프로젝트 마이바흐’ 전기 쇼카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블로의 유족의 뜻에 따라 대중에 공개됐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루벨 박물관에 1일부터 2일까지 특별 전시된다. 지역 디자인 스쿨 학생들을 위한 독점적인 관람 시간도 마련됐다.

아블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와 함께 마이바흐의 럭셔리 정체성을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해석했으며 기능과 스타일, 창의성의 경계를 넓혔다.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전기 쇼카는 2인승 전기 오프로드 쿠페 모델로 6m에 달하는 거대한 그란 투리스모 비율과 대형 오프로드 휠, 독특한 부착물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디자인을 통해 미래 전기 모빌리티 시대 여행의 모습을 담아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아블로의 타계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그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그의 독특한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공개함으로써,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협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변에 영감을 주었던 재능 넘치는 디자이너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출신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아블로는 지난달 28일 암 투병 끝에 4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버질 아블로의 두 번째 협업 작품 ‘프로젝트 마이바흐’.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jiyu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