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 등극.."많은 것 배운 한 해"

금윤호 2021. 12. 2.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강백호가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상에는 리그 초반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선정됐으며 올해의 감독상은 창단 첫 통합우승 역사를 쓴 이강철 KT 감독이 차지했다.

올해의 기록상은 정규시즌 225탈삼진을 기록한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가 차지했다.

올해의 프런트는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의 코치는 LG 트윈스 경헌호 코치가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 영광을 차지한 KT위즈 강백호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T 위즈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강백호가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1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의 선수 트로피는 kt 강백호가 거머쥐었다. 강백호는 올해 정규시즌 142경기 출전해 16홈런 102타점 타율 0.347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안정적인 1루 수비와 타석에서는 5할을 기록해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강백호는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나 싶다. 이 영광을 박경수, 유한준 선배님들께 돌리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의 통합우승에 대해서는 "운동하고 가장 벅차고 기뻤던 순간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던 한 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투수상은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받았다. 오승환은 올 시즌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해의 타자에는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선정됐다. 이정후는 정규시즌 0.360을 기록해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정후는 이날 앞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올해의 신인상에는 리그 초반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선정됐으며 올해의 감독상은 창단 첫 통합우승 역사를 쓴 이강철 KT 감독이 차지했다.

2일 열린 2021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찍는 수상자들 사진=연합뉴스

올해의 기록상은 정규시즌 225탈삼진을 기록한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가 차지했다. 올해의 성취상은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수상했다. 김민우는 올해 29경기서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으로 팀의 부진 속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올해의 재기상은 키움 히어로즈 투수 정찬헌이, 올해의 수비상은 한국시리즈에서 호수비를 펼친 KT 박경수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프런트는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의 코치는 LG 트윈스 경헌호 코치가 차지했다.

올해의 공헌상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후원한 경기도가, 공로상은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 특별상은 SSG 추신수가 받았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