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6인 체제 선대위' 완성..윤석열 "사고 사전에 예방"

2021. 12. 2. 20: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한 김영희 전 MBC 부사장 영입을 포함한 6인 체제 선대위 구성을 마쳤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안양 사고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안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을 시사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2일) '나는 가수다' 등 예능 프로그램 PD로 유명한 김영희 전 MBC 부사장을 영입하고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희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 - "이재명 후보가 '약자를 배려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다.'라는 것을 온 국민들에게 잘 알려 드리도록…."

김영진 민주당 사무총장과 김병욱 의원 등 측근을 선대위 핵심으로 임명하며 '이재명 선대위'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동교동계 원로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권노갑 전 의원 등도 만나 'DJ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민주당의 거목이기도 하고, 뿌리이기도 하신 우리 DJ정신을 현실에서 실천해 가는 데 저도 노력하려고 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아침부터 노동자 3명이 숨진 경기도 안양 사고현장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고 뒤에 책임을 논하고 수습하는 차원이 아니고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예방에 중점을 둬서…."

어제에 이어 다음 달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은 사후 수습이 아니라 예방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힌 겁니다.

윤 후보는 또 SNS를 통해 "현장을 무시한 탁상행정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며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제를 현실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