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사고 볼드윈 "난 방아쇠 안 당겼다"

이병훈 2021. 12. 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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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중 총기 사망 사고를 일으킨 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사진)이 40여일 만에 "내가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볼드윈은 1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세트장에 실탄이 어떻게 반입됐는지는 모른다"며 "나는 누구에게도 총을 겨누거나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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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후 처음으로 입장 표명
"누군가 총에 실탄 꽂아 넣었다"
영화 촬영 중 총기 사망 사고를 일으킨 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사진)이 40여일 만에 “내가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고 후 볼드윈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드윈은 1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세트장에 실탄이 어떻게 반입됐는지는 모른다”며 “나는 누구에게도 총을 겨누거나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10월 21일 서부 뉴멕시코 샌타페이의 영화 ‘러스트’ 촬영 현장에서 리허설 도중 실탄을 쏴 촬영감독 할리나 허친스와 영화감독 조엘 수자가 총에 맞았다. 허친스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볼드윈은 실탄이 어떻게 영화 세트장에 들어왔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누군가 총에 실탄을 꽂아넣었다”며 “총탄이 세트장에 들어와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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