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CRDW,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 '플래티넘' 획득

강석봉 기자 입력 2021. 12. 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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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linical Research Data Warehouse, CRDW)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에서 실시한 데이터 품질인증심사 결과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지난달 30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된 데이터품질인증서 수여 행사에서 국내의료기관 최초로 전체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RDW)에 대해 ‘플래티넘 클래스’ 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데이터 품질인증(DQC)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활용 중인 시스템 데이터 품질을 심사ㆍ인증하는 제도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3개 등급으로 나눠지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는 데이터 정합률이 99.97% 이상인 경우 부여된다.

인증심사대상인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RDW)는 진료 정보의 연구목적 데이터 활용을 위한 연구자료 검색 기능 및 비식별화된 연구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심사에서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RDW) 전체(91개 테이블, 2,466컬럼)에 대해 검증을 거친 결과 정합률 99.9788%를 확보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여러 기관에 분산된 암 데이터를 연계·결합해 공공데이터로 활용·개방하기 위한 첫 걸음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고품질의 암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 차원의 암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진단·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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