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직자 창작품 전시 '눈길'..코로나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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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음방역을 위해 하남시 공직자가 작품으로 서로를 위로합니다."
하남시가 지쳐있는 보건의료 관계자와 공직자를 위해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한 시청동호회 작품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작품은 하남시 청사를 찾는 시민과 보건의료 관계자, 공직자에게 마음에 위안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작품을 내준 공직자 21명의 속 깊은 마음이 지쳐있는 의료진과 공직자에게 큰 위로와 치유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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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코로나19 마음방역을 위해 하남시 공직자가 작품으로 서로를 위로합니다.”
하남시가 지쳐있는 보건의료 관계자와 공직자를 위해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한 시청동호회 작품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시청 본관 1층 민원휴게실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릴 이번 전시는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해 예능 분야 동호회 활동을 하는 공직자 21명이 힘을 모아 추진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진과 공직자 피로도가 높다. 육체적 피로는 물론이고 정신적 피로도 누적돼 번아웃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하남시 공직자들이 지쳐있는 보건의료 관계자와 공직자를 위해 힘을 모아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작은 공직문학상 당선작과 하남미술대전 문인화 입선작, 미술, 서예, 목공, 압화, 사진 등 40여점에 달한다. 이들 작품은 하남시 청사를 찾는 시민과 보건의료 관계자, 공직자에게 마음에 위안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작품을 내준 공직자 21명의 속 깊은 마음이 지쳐있는 의료진과 공직자에게 큰 위로와 치유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5000명을 넘나들어 시국이 엄중하다”며 “우리 시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준수를 재점검하고 잇으니, 시민도 내 안전이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개인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일부 작품은 기증하는 등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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