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패장 아스널 아르테타, "더 나은 모습 보여줘야 합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FC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미켈 아르테타(39)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아스널 FC는 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오지 못했다는 점은 실망스럽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3실점을 허용하면 승점을 가져오기는 힘들 것입니다. 경기에서 무언가를 얻어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많은 긍정적인 부분을 봤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프레드에 밟혀 넘어진 상황에서 뽑아낸 선제골에 대해서는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몰랐지만, 심판이 VAR을 체크한 뒤 골을 선언했습니다"라고 심판이 결정내린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시작은 좋았지만 상대에게 이후 추진력을 내줬습니다. 또 (컨트롤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공들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깊은 수비를 하고 있었고, 상대 압박을 벗겨내지 못했습니다. 후반에는 완전히 경기를 통제했지만 실수를 저질렀고 대가를 치렀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축구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습니다. 오늘 밤처럼 플레이해서는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이 (오늘 경기의) 교훈입니다. 우리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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