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페르난데스의 신뢰, "나를 믿는 것처럼 호날두를 믿습니다"

이형주 기자 2021. 12. 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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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28ㆍ브루누 페르난드스)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후반 24분 프레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차 넣으며 3-2 맨유가 리드를 잡았고, 그 스코어가 끝까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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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28ㆍ브루누 페르난드스)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했고 아스널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결승골은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이었다. 후반 24분 프레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차 넣으며 3-2 맨유가 리드를 잡았고, 그 스코어가 끝까지 유지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가 아닌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차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올 시즌 맨유는 두 선수가 돌아가며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페널티킥에 대해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가장 최근 페널티킥을 찼는데 놓쳤고, 호날두가 찰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믿는 것처럼 호날두를 믿었죠. 사실 누가 페널티킥을 처리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는 놀라운 선수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가 매 경기, 매해 더 발전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최고가 되길 원했고, 그렇게 됐습니다. 호날두는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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