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 피자반죽에 면도날들 넣은 美30대남 징역형

차미례 2021. 12. 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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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마켓에서 팔고 있는 피자 반죽에 면도날들과 못을 넣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미국 메인주의 30대 남성이 뉴햄프셔주 법정에서 4년 9개월의 연방금고형을 선고 받았다.

미첼은 2020년 10월에도 메인주 사코에 있는 해나포드 상점에서 팔린 피자 반죽에서 면도날들이 발견돼 체포당한 적이 있다.

미첼은 원래 메인주 스캅러에 있는 인텔비 피자회사 직원이었으며 이 회사가 여러 상표로 팔고 있는 피자 반죽에 주로 위험물을 넣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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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뉴햄프셔 법원에서 4년9월 실형선고
"다친 사람은 없지만 지역사회에 공포"판결

[포틀랜드( 미 메인주)=AP/뉴시스] 자판기에서도 판매되는 이탈리아 냉동피자. 미국 메인주의 수퍼마켓 피자반죽에 면도날과 못을 집어 넣어 회사에 보복을 하려한 30대 남성이 4년 9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포틀랜드( 미 메인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수퍼 마켓에서 팔고 있는 피자 반죽에 면도날들과 못을 넣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미국 메인주의 30대 남성이 뉴햄프셔주 법정에서 4년 9개월의 연방금고형을 선고 받았다.

뉴햄프셔주 도버 주민인 니콜라스 미첼(39)은 소비자 식품을 훼손한 2 건의 범죄에 대해 지난 6월 이를 인정하고 검찰과의 양형협상에 동의했다. 그는 해나포드 수퍼마켓 체인에 대해 23만 달러 (2억 7071만 원)의 배상금도 지불해야 한다.

미첼은 구금중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돼 회복중인데도 재판은 진행되어왔다.

재판부는 아무도 아직 다친 사람은 없지만, 범죄가 매우 위험하고 지역사회에 공포를 확산시켰다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했다.

미첼은 최근 해고당한 피자반죽 회사에 복직하고 싶어서 그런 짓을 했으며, 누구를 해칠 생각은 없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그는 지난 해 수퍼마켓에서 아무 것도 사지 않고 냉동고를 돌아다니면서 피자 반죽을 손댄 것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되어 체포되었다.

미첼은 2020년 10월에도 메인주 사코에 있는 해나포드 상점에서 팔린 피자 반죽에서 면도날들이 발견돼 체포당한 적이 있다. 당시 3명의 손님이 사코에서 산 피자제품 안에 면도날들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검사는 말했다.

면도날이 든 피자는 메인주 샌포드, 뉴햄프셔주 도버의 해나포드 수퍼마켓에서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첼은 원래 메인주 스캅러에 있는 인텔비 피자회사 직원이었으며 이 회사가 여러 상표로 팔고 있는 피자 반죽에 주로 위험물을 넣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일로 인해 해고당했고 여자 친구도 코로나19로 미용실일을 그만 둬 어려움에 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첼은 최고 10년형을 받을 수 있는 이 범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4년 9개월로 감형을 받은 것으로 법원 기록에 의해 확인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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