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지지율 동률..2주만에 11%p 좁혀져"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2021. 12. 3.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지지율이 36%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2주 전 같은 기관 조사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10%p 넘게 앞섰지만, 윤 후보는 하락하고 이 후보는 상승하는 모양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36%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이재명-윤석열 모두 36% - 李, 5%p 상승 vs 尹, 6%p 하락
조사 기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당무 거부 잠행 - 민주당 이재명은 '조국 사태' 사과
정당 지지율은 오차범위내 민주당이 7주만에 다시 앞서
다만 정권교체 53%, 정권재창출 36% 압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각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지지율이 36%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2주 전 같은 기관 조사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10%p 넘게 앞섰지만, 윤 후보는 하락하고 이 후보는 상승하는 모양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36%를 기록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각각 5%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앞서 지난 11월 16~18일 조사에서 윤 후보는 42%를 기록하며 이 후보 3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바 있다. 그러나 2주 만에 윤 후보의 지지율은 6%p 하락하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5%p 상승했다.

갤럽 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 동안,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고 지방 일정에 들어가면서 윤 후보 측과 대립했다. 반면 민주당 이 후보는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중도층 공략에 나섰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40대(57%), 윤 후보는 60대 이상(56%)에서 지지율이 두드러졌다. 20대에서는 각각 23%, 22%로 지지율이 비슷했다.

다만 다음 대통령 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가 53%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36%)를 압도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난 10월 둘째주 국민의힘에 우세를 내준 뒤 7주 만에 다시 앞섰다. 이날 조사 결과 발표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5%,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199575@gmail.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