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되찾은 손흥민 "콘테 감독의 열정 사랑해"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2021. 12. 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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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쇼'를 펼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리그 5호골(시즌 6호골).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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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내 브렌트포드를 몰아붙인 토트넘의 중심엔 ‘1골 1자책골 유도’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있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왼쪽 코너킥 찬스에서 손흥민이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짧은 패스를 내줬고 레길론은 손흥민에게 다시 연결했다. 공을 받은 손흥민은 민첩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반박자 빠른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는 브렌트포드 수비수 세르히 카노스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1-0으로 앞선 상황. 쐐기골도 손흥민이 책임졌다. 손흥민이 중앙선 부근에서 해리 케인에게 주고 침투했고 케인은 왼쪽 측면에서 달리던 레길론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레길론은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손흥민에게 낮고 짧은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은 이를 오른발로 툭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리그 5호골(시즌 6호골).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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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 후 아마존 프라임과 한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이 경기 중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그것이 콘테 감독이 팀에게 원하는 것”이라며 콘테 감독의 지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세부 전술사항들은 팀에 큰 도움이 된다. (콘테)감독의 열정 또한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나도 피치 안팎에서 언제나 열정적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우리는 (콘테)감독 체제 하에서 아직 세 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다.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말하는 건 언제나 쉽다. 선수라면 그라운드 위에서 증명해야 한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승점 22점(7승1무5패)으로 리그 6위에 오른 토트넘은 오는 5일 오후 11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노리치시티를 상대한다.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jswoo96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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