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가장 많이 쓰는 협업툴 무엇인가 봤더니
평균 11개, 최다 53개 SaaS 사용
채널톡, 국내 서비스 중 유일 20위권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고위드가 '스타트업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용 실태 조사'를 3일 발표했다.
고위드를 통해 SaaS를 이용 중인 350개 기업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평균 11개의 SaaS를 이용하고 있었다. 가장 많은 SaaS를 이용하는 곳은 53개의 SaaS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독·결제 건수를 기준으로 이용 빈도를 분석한 결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AWS ▲노션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이용하는 곳이 많았다. 이중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노션 3가지 조합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고도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협업툴 외에도 목적에 따라 ▲디자인 편집 솔루션 '피그마' ▲온라인 서베이 서비스 솔루션 '타이프폼' 등 특정 분야에 전문화된 솔루션도 도입되고 있었다. 피그마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작업물 편집이 가능해 디자인 협업에 용이하다. 타이프폼은 간편하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객 피드백이 중요한 스타트업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채널코퍼레이션이 런칭한 채널톡이 구글, AWS,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SaaS 제공기업들 사이에서 국내 서비스 중 유일하게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채널톡은 고객 상담부터 고객관계관리 마케팅, 사내 메신저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B2B 비즈 메신저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스타트업들이 운영에 필요한 SaaS를 적재적소에 도입하며 유연한 근무체계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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