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인재들 실리콘밸리에서 배운다

신현규 입력 2021. 12. 3. 13:12 수정 2021. 12. 3. 13: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후원 '하인슈타인 비전뷰' 프로그램 4일 개최
SK하이닉스에서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 하인슈타인에서는 12월 4일 미래의 과학인재가 될 초·중등 학생 15명을 실리콘밸리 혁신가들과 연결하는 '하인슈타인 비전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비전뷰 프로그램은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 대상을 수상한 미래의 과학 인재들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탐방을 통해 현 시대를 이해하는 시야를 넓히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 최첨단 기술이 모이는 곳, 미국 실리콘 밸리의 혁신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온라인 환경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올해의 하인슈타인 비전뷰 프로그램에서는 실리콘밸리 최고의 벤처 투자 회사인 세콰이어 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은 진에딧(GenEdit)의 창업자 이근우 대표와 이베이, 링크드인과 같은 글로벌 IT기업에서 일하고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리랜서로 4년간 일하다가 프리랜서들을 위한 플랫폼인 스타트업 기업 ‘씨야(CEEYA)’를 창업한 박기상 대표가 대표연사로 나서고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여러 엔지니어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먼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유전자 가위 스타트업인 진에딧(GenEdit)은 UC버클리 생명공학과 박사 출신인 이근우 대표와 박효민 수석부사장이 2016년 공동으로 설립한 기업으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넘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꿈꾸는 한국계 바이오텍 스타트업이다. 다음 연사인 박기상 대표가 창업한 씨야(CEEYA)는 경쟁이 심한 프리랜서의 시장에서 프리랜서들의 강점을 찾아내 클라이언트들과 성공적인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리랜서를 위한 플랫폼이다.

하인슈타인은 SK하이닉스가 자사의 사명과 천재과학자의 대명사 아인슈타인의 이름을 합성한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으로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의 약 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미래 환경, 에너지, 사회, 인류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VR/AR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시간, 공간 등의 제약을 넘어서서 최고의 멘토들에게 최고의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우리나라가 IT 및 과학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