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와, 美투자사 300만 달러 투자 유치..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정용부 2021. 12. 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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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타트업 다와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다와(대표 배병철)는 지난 1일 미국 액셀러레이팅 기업 ㈜유사코그룹(대표 고한영)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업무 협력을 위한 투자이행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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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유사코그룹 고한영 대표, ㈜다와 이지안 이사, ㈜다와 배병철 대표의 모습. 업체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블록체인 스타트업 다와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다와(대표 배병철)는 지난 1일 미국 액셀러레이팅 기업 ㈜유사코그룹(대표 고한영)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업무 협력을 위한 투자이행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와는 300만 달러(약 35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유사코 그룹 고한영 대표를 수석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향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2019년 창립한 다와는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으로, 최근 일회용기 폐기물 처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반 시민이나 소상공인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다회용기 선순환 디지털 화폐인 ‘ESGC’를 개발했다. 특히 ESGC는 최근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자원순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표와 동시에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등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둔 엑셀러레이팅 기업 ㈜유사코그룹 역시 다와의 이러한 기술개발이 비즈니스 모델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 이번 투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한영 대표는 “배 대표는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전문가로서 30년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메타버스 등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대표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인 부산에서 ‘ESGC'를 개발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앞당기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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