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삼성서 기본소득 얘기하면 어떻겠냐..이재용에 제안"

임종윤 기자 입력 2021. 12. 3. 14:06 수정 2021. 12.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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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방문.."대기업서 기본소득 연구할 필요 있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삼성이나 이런 데서 기본소득을 이야기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사실 제가 이재용 부회장님에게도 그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3일 오전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경제연구소(SERI)를 방문, 자신의 대표 공약 격인 기본소득 정책의 효용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미국 디지털 글로벌기업의 CEO 중 우리가 잘 아는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같은 사람들은 기본소득을 도입하자고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성공한 디지털 글로벌 기업 CEO들이 왜 그런 말 하겠나. 단순한 자비심에서 하는 얘기일까"라고 물은 뒤 "디지털 기업 특성은 시장이 고갈될 결정을 하는 것이다. (이들은) 시장이 다 죽고 수요가 결국 사라지는 걱정을 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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